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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머

폭소 유발! 유머 3선: 신상품, 통신망, 보청기와 유언장

by 그렛라잎 2025. 1. 4.

웃긴 유머는 삶에 작은 여유와 행복을 전해줍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하루를 즐겁게 해 줄 웃음이 가득한 유머 3개를 모았습니다. 이야기의 제목은 "신상품", "통신망", 그리고 "보청기와 유언장"으로 독특한 상황 속에서 빚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감상해 보세요.

신상품

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느 날, 고령의 여성 한 명이 유람선 난간에 서 있었습니다. 그녀는 혹시나 바람에 날아갈까 모자를 두 손으로 꼭 눌러쓰고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.

바로 그때 한 중년의 신사가 조심스럽게 다가와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.

신사: "실례합니다만 부인, 한 말씀드려도 될까요?"

여성: "네 말씀하세요."

신사: "저... 외람되지만 지금 당신의 치마가 바람에 날리면서 속옷이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습니다!"

여성: "아! 네, 잘 알고 있습니다."

신사: "아니 그럼 빨리 두 손으로 치마를 정리하거나 내리셔야죠."

여성: "지금 보시다시피 제 두 손은 모자를 잡고 있습니다. 치마를 잡을 손이 없답니다!"

신사: "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잘 이해를 못 하겠네요."

여성: "아래 드러난 부위는 70년이 훨씬 넘었지만 이 모자는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신상품이란 말이오!"

통신망

항상 서로 경쟁하는 세 나라의 정부가 자신들의 통신 기술이 훨씬 우위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었습니다. 한 나라의 건설 엔지니어들이 땅을 파다가 고대 퇴적층에서 아주 오래된 구리 선을 발견하였습니다.

그러자 정부는 자신들의 나라는 수 천년 전에도 전화선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허풍을 떨었습니다.

이 이야기를 듣고 다른 나라에서도 더 깊이 땅을 파도록 하였습니다. 이곳저곳을 파다가 아주 깊은 곳에서 오래된 유리 관을 발견하자 그 나라 정부는 이렇게 발표하였습니다.

"우리나라는 수 천년 전부터 광통신 망을 사용했던 고도의 문명국가였습니다!"

이 소식을 들은 이웃 나라에서도 곳곳의 땅을 더 깊이깊이 파기 시작하였습니다. 그러나 아무리 땅을 파도 내세울 만한 오래된 소재를 결국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. 그러자 땅 파기를 포기한 정부는 이렇게 발표를 하였습니다.

"우리나라는 수 천년 전부터 이미 무선통신 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!"

보청기와 유언장

어느 구두쇠 노인이 귀가 잘 들리지 않아 큰 고생을 하다가 참다못해 결국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. 의사는 정밀한 검진 후에 귀 속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고성능인 최신형 보청기를 달아 주었습니다.

한 동안 사용해 본 후 불편한 점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노인은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.

그렇게 시간은 흘러 한 달쯤 지나자 그 노인이 병원을 다시 찾아왔습니다.

의사: "어떠세요? 잘 들리시죠?"

노인: "예, 아주 잘 들립니다. 그동안 전혀 듣지 못했던 대화 내용도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 딴 세상 같아요!"

의사: "다른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?"

노인: "굳이 불편한 점을 하나 꼽으라면...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 유언장을 자주 고치게 되더라고요!"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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